역대급 물가. 하지만 쓰레기음식맛

기업은 맨날 힘들다고 하는데
일하는 노동자만큼 힘든거 아님
제발 입 닥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먹는 걸로
장난 좀 치지 말자 제발.


물가 상승시켜주신 덕분에
배달도 끊고
가공식품들 사기도 손 떨려서 못 사먹는다.


배달 시키면
음식들이 죄다 가성비 배민맛이고


가공식품들을 사면
옛날에 비해
물탄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옅은 맛인데
짠맛은 또 엄청 강조한다.


맛의 조화는 어디가고
짠맛. 매운맛만 강조하고
디저트는 혈당스파이크 일으킬 정도로 단맛을 강조한다.


요리 못하는 내가
울며 겨자먹기로 요리하고
요리학원을 등록해야 하나 라는
진지한 고민을 만드게 하는 세상이다.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말자.
가성비맛이라고 표현하기 미안할 정도로
이건 원가절감맛이라고 표현해야 한다.


사람 사는 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먹는 게 부실하면 얼마나 빡치는 줄 아는가?


홍보 안하는 맛있는 집들은
수지타산 안 맞아서 망하고
인스타맛집들은 흥하고


맛이 조화롭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있는 집들이 사라져서 슬프다.


그런 집이 있어도 비싸니까
돈 모아서 다녀야지...


아니면 내가 요리를 정말 잘하는 흑수저가
되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