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요즘 애들 너 뭐 돼?

지나간겨울 2024. 11.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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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이라 빨간줄 안 그여"…친어머니 흉기로 28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3부(주심 대법관 엄상필)는 최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 A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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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큰 착각이 있다.


바로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라고 인식하는 것이다.


워낙 저출생이니
오냐오냐 받기 쉬운 세상인데다
부모들은 자식을 무균실에서 키울 것처럼
애지중지하다 보니


부모도
자식도
특별하다고 느끼고 살아간다.


자신은 특별하다고 느끼니
타인은 그저 움직이는 NPC 정도로 취급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빠지기 쉽다.


그러는 와중에
인터넷에 검증되지 않는 정보에
쉽게 현혹되니


내 소중한 자식이
소중한 호로자식으로 크기 쉬운 세상이다.


기껏 해야
학교, 학원 그 좁은 세상에 사니까
티가 안 나는거지.


대학, 사회로 나오면
얼마나 날고기는 애들이
많은지


그 때 가서야
충격받고 달라질 것인가?


옆에서 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고
별 잠재력도 없는
잼민이 주제에


미래잠재능력을 앞세워서
자기가 뭐라도 될 것처럼
든든한 세금셔틀이 되어줄 것처럼
구는 걸 보면
기가 찬다.


진짜 미안한데
범재, 수재, 천재 이런 말들 있잖아.


그런 애들은
어릴 때부터 다르고
티가 나.


크면서 빛이 사라지는 애들은 더러 있어도
크면서 빛이 생기는 애들은
못 봤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려면


나 자신은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근데
그게 요즘 애들이 과연
쉽게 받아들일까 싶다.


정신 차려라
세상이
당신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예요. 라고 하는 거
그거 다 거짓말이다.


가족사이에나 특별한 사람이지
개인으로 봤을 때
나 자신은
길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보다 약간 더
나은 존재일 뿐이다.


세상은 진짜 냉정하다.
가치있는 사람만 선택해주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하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변방에서 외쳐도
요즘 부모와 자식들이 받아들이겠는가.
절대 못 받아들인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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