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우디서 숀도 안대고 닐로 드시려구요? 사재기 없어져야 한다.

반응형

 

 

박경이 쏘아올린 작은공.

이 사재기가 어제오늘 일일까?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mp3에서 음원사이트로 듣는문화로 넘어갔을 때부터 

사재기업체들은 먼저 아이돌기획사에게 제안했을 것이다.

그렇게해서 큰 아이돌도 분명 있을것이다.(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이돌문화가 2세대에서 3세대. 이제는 4세대가 눈앞에 온 지금

아이돌계 파이가 커졌다.

아이돌들은 음원도 중요하지만

팬이 많은 게 더 중요하다.

 

2군 3군들도 아이돌판에서 어느정도 이름 알려졌으면

해외콘서트 돌 수 있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음원사이트에 목 맬  필요가 없다. 

(아이돌들 어차피 음원은 돈 안된다. 음반.해외콘서트가 더 돈이 된다.

현명한 팬들은 앨범사서 직접 들어라. 스밍하지말고)

 

팬들은 아직도 음원차트 순위를 중요시하고 

스밍 미친듯이 돌리는데

팬분들은 "안돌리면 우리돌 인기 떨어졌다고 비웃음 당해요ㅠㅠ

다른팬도 다 스밍돌리는데 우리만 안돌릴 수 없어요 ㅠㅠ" 한다.

 

스밍돌리면 누구한테 제일 돈 많이 떨어질까

소속사? 아이돌?

아니다. 음원 사이트가 제일 많이 가져간다.

그다음이 소속사. 작곡가.작사가.연주가 이런순이다.

스밍 열심히 돌려도 아이돌 손에 떨어지는 돈?

얼마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해서 스밍을 돌리는 게 맞는 것일까? 라는

고민을 팬분들이 하길 바란다.

(어차피 안하겠지. 가수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열심히" 팬활동을 하는 '나'가 더 중요하니까)

 

우리는 사재기 안하는데요? 다 아이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밍하고 앨범 사는건데요?

라고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의 그런 기형적인 사랑이

결과적으로 음원의 중요성이 줄어들지 않게 만든다.

 

 

두 번째는 음악을 쉽게쉽게 대충 듣는 대중들의 문제다.

음악이든 드라마든 그냥 재밌고 듣기 좋으면 

대충 넘어가려는 대중들의 탓이 크다.

 

이건 우리나라 문화와도 연관이 되어있는데

복잡하게 생각하는 걸 싫어한다.

남들과 다른 걸 선택하는 걸 두려워 한다가

공통된 특징이다.

 

음원사이트 들어가면 무슨 음악을 들을 지

고민하기 싫은거다.

남들 많이 듣는거 듣고 

호평이 많은 곡만 들으려한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음원차트가 사라지지않고 

대중들은 차트 100위안에 든 노래만 듣는다.

 

대중적인 노래? 좋다.

하지만 표절해서 나온 노래를 들어야하는가?

갑분 1위등극한 노래를 그냥 들어야하는가?

적당한 머니코드에 성공한 가수들. 아이돌노래에서 

슬쩍슬쩍 베껴서 나온 곡을 그냥 좋다고 들어야 하는가?

 

이 문제는 항상 제기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서서히 나아지겠지만 

좀 더 대중들이 

창작자들이 들고나온 결과물을  대충 듣지말고 

새로운 시도를

난해함. 낯섦. 대중성없다 라고 까내리지 않길 바란다.

 

사재기음원? 들으니까 좋던데요?

좋은곡이면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하는 사람들 있을 것이다.

 

당연히 좋겠지. 기존에 성공한 곡들 

비트와 멜로디 적당히 베껴서 

기술적인 가창력만 입히면

어느정도 듣기 좋은 노래가 나온다.

 

나는 상관없는데 하는 마음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나라 대중가요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열심히해도 사재기를 이길 수 없는데

뭐하러 열심히 노래를 만들려고 하겠는가.

 

세 번째는 사재기에 응한 음악판매자이다.

얘네들이 제일 나쁘다.

사재기업체들은 걍 폐기물이라면 

사재기에 응한 너희들은 가수가 아니다.

음악판매자다.

 

매 해 뜨지 못하는 비운의 곡들이 항상 있다.

넷상에서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 명곡 하면

주르륵 나온다.

그 사람들 안뜨고 싶었겠는가?

필사적으로 좋은 노래 만들어서 뜨겠다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잠 못자가며

음방돌고하는데도

못뜨고 묻히는 경우가 태반이다.

 

근데 음악판매자들은 비도덕한 방법으로

고속도로 하이패스 하듯이 쉽게 가는거다.

 

그들은 음악으로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유명한 가수 00로 사랑받으려는 마음이 아닐까?

 

처음에 쉽게 음원1등 했다치자.

다음노래 나왔을 때도 사재기없이 좋은 반응을 얻을까?

 

쉽게 1등을 해버리면 내려오기 힘들다. 

음원 1등으로 쉽게 행사돌고 방송돌고 

몸값 올랐는데

음원1등을 포기하고 좋은 음악 들고오겠다는 다짐이 들겠는가?

 

계속 사재기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음악판매자들아. 사재기없인 본인 음악을 증명하지도 못하고 

그 결과물조차 음악에 대한 고민 1도 없이 나오는데

 

그러고도 가수라 불리고 싶고 

아티스트라고 불리고 싶은가?

진짜 쪽팔리는 줄 알아야한다.

 

좋은곡은 몇 년이 지나도 띵곡. 명곡이라고 화자된다.

음악판매자들 너희가 판매하는 상품들은

다 한철 장사니?

 

 

 

 

글쓴이가 추천하는 곡.

 

빅톤(VICTON) - 오월애

에이티즈 - wave

CIX - Movie star

데이식스(DAY6)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이 좋은 노래들 듣다가 사재기곡들이 1등하는 거 보니 빡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