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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4명 중 1명 '백수'
청년 4명 중 1명 '백수', 5월 청년 체감실업률 26% '최악' 취업자 39만명 줄어 석달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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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취업한 사람들은
고이 적어둔 사직서를 찢어버리자.
언제나 역대급 한파, 한파했지만
정말 일자리가 없다.
알바자리는 다소 풀리는 기색이지만
9 to 6, 200 주는 정직원 채용 하는 곳은
찾기가 힘들다.
저 정도 조건인데 못 찾아요? 구라 아니예요? 하겠지만
저런 곳에서 1명 채용하는데
7,800명이 왔다고 하니
할 말을 잃었다.
대기업 아니다. 중소기업에도
7,800명이 왔다니..
공식 통계가 아니라
내가 체감하는 정도이지만
내가 만약 몇 년만 늦게
취업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아찔하다.
나보다 먼저 취업하신 선배님이
너희 세대 어쩌냐.
나 때보다 더 안돼서.
했을 땐 늦게 태어난 게 죄다 ㅠㅠ
했는데
나보다 더 늦게 태어난 세대들이
나때보다 더 고생하는 걸 보니
나도 앞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경력만 믿을 게 아니라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함을 실감한다.
일반 사무직의 자리들이
점점 줄어든다.
루틴적이고 비수익적인 업무는 전부
컴퓨터로 대체되고 있다.
직접적인 수익을 내는 업무에만
인력을 배치한다. (수익을 내야한다는 압박감은 겪어봐야 안다)
루틴적인 업무 쳐내고
여유롭게 커피 마시며
퇴근시간 되면 땡 하고 가는 곳이
이제 학교, 공공기관 등을
제외하면 사기업은 거의 전무한 셈이다.
(이런곳도 사람 상대해야 하니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이다. 바쁘기도 엄청 바쁠거고)
첩첩산중으로
회사 내부에서는 임원급부터 부장.
차장급까지 명예퇴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근데 신입은 안뽑는다.
인건비 아낄려는 목적도 있지만
어지간한 업무는 AI, 컴퓨터로 대체 될 수 있음을
은연중에 느껴진다.
현직자들은
사람이 점점 할 일이 적어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어지간하면 바짝 회사에 붙어있으려 노력하거나
몰래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취준생들은 취업 어떻게 하지 하고
모두들 걱정은 하고 있다.
발등에 불떨어져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아 어쩌지 하고 걱정하면서 노는 사람도 있다. (내 혈육같이 등신같은
짓 하는 사람 없길 바란다)
후자는 진지하게 취업하는데
2~3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
그정도로 모든 업계가 꽁꽁 얼어붙어서
신입 키울 생각 안하고 있다.
사람 필요하면 경력직만 데리고 가려는 분위기다. (이 뻔한 걸 알면
취준 대충 할 수가 없다)
죽었다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 분위기가 못해도 5년 이상은 가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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