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이번엔 어떤 컨셉으로?

왼쪽부터 리아.채령.류진.유나.예지

트와이스의 대성공으로 칼을 갈고 나온
후배걸그룹 ITZY.
제왑여돌답게 춤선맛집이다.(한명은)
제왑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전반적으로
화려한 고양이상들이다.

류진

단정하고 깨끗한 느낌이 드는 비주얼.
그러면서도 힙함. 세련 등등 많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 배우로도 괜찮을 비주얼이다.

낮은 로우톤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랩담당을 맡고 있는듯 하다.
춤선은 깔끔하고, 복잡한 동작도 쉽게쉽게
춰 안정감을 준다.
제스쳐도 괜찮고 힙한 느낌이 있다.
쎈컨셉에서 주로 센터를 맡지 않을까 싶다.
깔끔하고 안정적인 것은 장점이나 주변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센터의 느낌이 약함.
본인이 어떤 컨셉을 밀지 고민해야할듯.

채령

귀여운 고먐미상. 노래도 안정적으로 부르고
여성적이고 하늘하늘한 춤선. 그러면서도
어느부분에서 힘을 줘야 하는지. 포인트가
어디인지 알고 춰서 시선이 자꾸 가는 춤선.
(제왑이 좋아하는 살랑살랑 거리면서도 눈길끄는춤선)
주변에 워낙 예쁜애들이 있어서 못생겼다고
악플달리는데 대체 왜?
충분히 여성적으로 예쁘구만.
제왑이 아끼는 게 이해되는 사람.
개인적으로 밷걸굳걸을 원가수보다 더 느낌있게
잘추는 거 같음. 걸그룹 안무특화되어 있음.

 

 

리아

처음 봤을 땐 비주얼메보인가 싶었다.
웃을 땐 개죽이상인데 무표정일땐 차가운 냉미녀상.
얼굴에 온냉이 같이 있고 주변에 예쁜 애들이
많아도 비주얼이 꿀리지 않는다.
노래는 어느정도 괜찮게 하는 거 같은데
댄스라이브에 취약한 거 같다.
춤은... 주변에 메댄급만 있어서 그렇지
다른그룹으로 가면 어느정도 커버쳐질 정도이지
싶은데 본인이 지금 노래와 댄스를 따라가기 벅차
무대를 하는내내 불안한 게 보이고
지켜보는 사람도 불안함이 느껴진다.
ICY때 다소 나아진 보컬과 댄스가 느껴지지만
옆멤들이 너무 넘사벽이라 더큰 노력이 필요해보임.

 

 

예지. 묶음머리파괴자. 다 잘어울림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유난히 눈에 띄던 멤버.
춤선이 날카롭고 파워풀한 게 장점임.
제왑말대로 동작이 큰데 둔해지지도, 동작을
날리지 않는다.(보통 동작이 크면 둔해지고
동작을 날리기가 쉽다.)
주체적이고 걸크러쉬한 곡인 달라달라에
제일 부합했던 멤버가 아닌가 싶다.
채령이는 사막여우? 하얀 고양이같다면
예지는 하얀늑대같은 느낌이 있다.
예쁜데 걸크러쉬하고 먼가 멋짐이 느껴지는
그런느낌.
춤도 잘추고 표정도 괜찮다.
여돌댄스커버는 채령이가 어울린다면
남돌댄스커버는 예지가 잘 어울릴듯 싶다.
채령과 대비되는 느낌의 메댄이니
다음 활동땐 페어안무를 같이 한다면
어떨까 싶다.

 

유나

ITZY 막내담당.
무대존잘.제왑막내비주얼.
연습생기간 그렇게 길지 않은데
메댄들 옆에 있어도 꿀리지 않는다.
(타그룹갔으면 메댄 했을지도)
이번 ICY곡에서 눈에 띄인 멤버.
ICY곡이 좋은데 다소 난해한 컨셉이였다.
그렇지만 본인역량에 맞게 잘 이해하고
"딱 살얼음같이" 라는 킬링파트를 만들었다.
본인에 대한 이해도가 좋고
곡해석력도 좋은 거 같다.
어떤 동작과 어떤 표정을 지어야 본인이
예뻐보이는지 아는 멤버.
다음 활동때도 기대되는 멤버.

전반적으로 ITZY는 안뜨는 게 이상할 정도로
멤버들의 합이 괜찮고 댄스와 퍼포먼스면에서
신인같지 않은 프로의 향기가 난다.
미쓰에이 노선을 타지 싶은데
미쓰에이느낌+
주체적이고 당당한 도시녀 컨셉으로
나오지 않을까 추측한다.
4세대 걸그룹 1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