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머글들도 '태용'하면 아 학폭 걔? 라고 알았다.
엔시티 망한 이유 대라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이유가
학폭을 끌어안고 가니까 였다.
5년 내내 질질 끌고가던 이 사건의
결말은 허무하게도
피해자에 대한 외모비하 댓글 외엔
학폭의 적극적 가담은 없었다 라는 내용이다.
이사건의 의아했던 점은
피해자, 제보자 외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지 않는점이다.
(학교폭력 가담자였으면 수많은 목격자가
나올거고 일진논란도 나왔어야 하는데
그런 논란이 없었다는 점이 의아했다)
제보자는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
제보를 꾸준히 하는 것도 이상했고
그로인해 제보자는 무엇을
얻기 위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제보자가 원하는 것은 연예인 하나
말 한 마디로 가지고 노는 거였구나.
인생 망치기를 원했구나 하는 거였다.
이사건과 무관한 나조차
저렇게 별뜻없이 악의를 가지고
인생 조지려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회의감이 드는데
태용은 진짜 오죽했을까 싶다.
이 사건처럼 앞으로도
연예인 하나 데뷔한다 싶으면
남의 인생 망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대중들은 그저 욕하고
자극적인 말을 할 이슈거리에만
집중할 것이고
소속사에서 뒤늦게 피드백
가져와도 그것에 대해선
관심못받고
연예인은 주홍글씨 낙인 새겨진 채
활동하게 될것이다.
소속사들은 루머가 돈다 싶으면
강경대응은 필수여야 한다.
예전처럼 욕하다 사라지겠지. 하는 경우가
없다.
사라질만하다 싶으면
걔 이런 병크 있잖아ㅋㅋ 하면서 조롱하고
몇 년이 지나도 우려먹는
악플러들이 넘친다.
이렇게 말한다한들
자극적인 이슈만 찾는 사람들은
계속 찾아낼 것이고
연예인들은 그저 묵묵히
참는 현실이 바뀔 거 같지 않아서
답답하다.
태용은 이번 사건으로
굉장히 심적으로 힘들겠지만
활동내내 가지고 있던 꼬리표가
사라졌으니
이제 빛 좀 봤으면 좋겠다.
그동안 과로에 가까운 활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안좋아졌는데
(이번 영웅활동 때 보니 예전보다
몸상태 안좋은 게 드러나 안타까웠다)
몸과 마음을 충분히 휴식하고
돌아오면 더 재능을 펼칠
사람으로 보인다.
앞으로 인터넷을 검색했을 때
좋은 글들을 더 많이 보게되길 바란다.
태용이 한 말대로 대중들과 팬이
그대를 알아줄 날이 올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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