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무대에서는 무대 잘하다
1위 앵콜무대만 서면
갑자기 웃음꽃이 터지고
노래보다 보드실력을 보여주고 싶어하거나
앵콜때만 되면 컨디션 난조로
노래를 못하는 아이돌들이 논란이다.
이거는 아무리 콩깍지 낀
빠순이들도 쉽게 쉴드칠 수 없다.
본무대때는 live ar로 어떻게
실력 안털리고 넘어가도
앵콜땐 mr만 깔리기 때문에
본실력은 앵콜때 나온다.
(이제는 이것도 논란이니까 1등 한 번 받고
활동접거나 live ar 틀어달라고 징징거릴듯)
앵콜무대가 불안한 아이돌들은 왜 그럴까
1. 실력부족.
아이돌들 최고의 실력은 연생 때.
데뷔평가 때가 대부분 최상이고
그 기량을 100% 발휘하는 건
데뷔무대 뿐이다.
데뷔하고서 실력 쌓는다?
인기있는 그룹들은 어림없는 소리다.
하루에 2,3시간 자면 많이 자는거고
각종 스케줄이 휘몰아치는데
실력 쌓을 시간없다.
바쁠 땐 1년 3컴백 해야하는데
활동곡 안무외우기 + 방송에서 가끔 하는 커버무대+
콘서트 준비+ 다음 활동곡 안무 외우기 등
외울거 천지인데
노래를 언제 연습하겠는가
데뷔때 노래 못하던 아이돌이
연차 차도 노래 못하는 케이스들이
이런경우다.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3년차까지는 어떻게 눈감아줘도
4,5년차부터는 팬들이 나서서
언제까지 립싱할꺼냐고 일어선다.
든든한 메보믿고
메보뒤에 숨어 노래 한 소절로
실력 감추려 해도
연차 차면 결국 들통난다.
잘하는 건 메보가 해도
노력은 모두가 해야한다.
발전없는 아이돌들은
결국엔 무너진다.
2. 초고주파 음역대 노래.
요즘은 실력인증용으로
너무 높은 음역대 노래를 가지고 나온다.
높은 음역대의 음악이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들고
듣기 좋은 건 알겠는데
목상하기 좋고
음이탈나기 딱 좋다.
아이돌들 뛰는 음방만 몇 개며.
사전녹화도 몇 번이나 하는데
한 달만
이렇게 높은 음역대 노래를
직접 부르고 격한 안무를
소화하라고 한다면
성대결절 당첨이다.
녹음은 여러번 한 것 중에
제일 잘한 거를 뽑은거고
라이브는 본인 평균능력치만큼
뽑아낸다.
평소에 잘하는 아이돌들도
무리한 고음역대 노래 때문에
무너지는 걸 보면 안타깝다.
부르는 본인들도 잘 알 것이다.
음역대가 너무 높다는걸.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긴장되니
더욱 기량이 안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3. 노래를 어떻게 부르라고 만든건지 모르겠는 격한 안무.
아이돌 퍼포먼스 위주인거 알고
빡세고 화려한 안무가 많은 건 알겠는데
가끔 보면
저런 안무를 추면서 어떻게
노래를 하라는거지? 싶을 정도로
격한 안무들이 있다.
눕고 뒹굴다
벌떡 일어난다든지
상체와 하체가 쉬는 구간이 안보일만큼
빡빡한 안무로만
가득차 있을 때.
소리를 내고 싶어도
격한 숨소리만 나올 것같은
안무를 보면
그래 이건 도저히 라이브용 노래가 아니네
하는 생각을 하지만
보는 대중들은
쟤네 립싱크네? 이걸로 끝난다.
관절 갈아가며 열심히 췄더니
쟤네는 립싱하네 말로만 끝나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4. AR 의존
이러나저러나 실력 털리는 이유는
AR에 의존한 채 불러서
본인 목소리+실력을 모르는 게 크다.
AR 진하게 깔고 부르는 게
습관이 되면
부르는 당사자는 편하게
목소리 작게 내거나
안불러도 되고
MR 제거영상에서도
목소리 작다. 안부른다 라는 피드백 외에
실력적으로 나쁜소리를
들을 일 없으니
대충 부르는 게 습관이 되고
실력 정체되는 길이다.
그러다 MR만 나오면
AR 안깔린 본인 목소리가 당황스럽고
적응이 안되니
어쩔 줄 몰라한다.
트와이스가 이 실력 논란을
못 이긴 것도
대중들의 날선 시선과 피드백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에게
나는 실력있는 사람일까? 라는 질문에
본인도 확답을 못하는 게 크다.
6년동안 큰병크 하나 없는
클린돌이라도
결국 실력이 없으면 무너진다.
대중들이 아무리
인성인성 외쳐도
실력없으면 가라앉는다.
병크는 먹금과 고소로 해결할 수 있지만
실력논란은 정말 작정하고
독하게 준비해서 180도 바뀌지 않는 이상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잘하는 아이돌들은
음이탈영상이라면서 즐겁게 밈화하며 놀 수 있어도
실력없는 아이돌들은
음이탈 한 번 으로도
실력없다 평가 당한다.
10번 잘하다 1번 실수한 거는 실수지만
10번 내내 실수할 듯 안할 듯
불안하게 어정쩡하게 넘어가다
1번 실수한 거는 실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트와이스 외에도
AR에 의존하는 아이돌들은
춤만 추는 댄서인지
노래와 춤을 같이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잘 고민해보길.
'연예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첼라. 왕좌판독기?! (2) | 2024.04.28 |
---|---|
베이비 몬스터 SHEESE 불호 후기 (3) | 2024.04.11 |
티아라 사건으로도 깨달음없는 아이돌과 대중들 (0) | 2021.03.02 |
꼬얌좌가 터트린 학폭논란. 어디까지 터질까 (0) | 2021.02.25 |
차은우 행보가 안타깝다. (11) | 202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