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를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만 든다.
대중성과 스타성은 있어서
사람들이 자꾸 러브콜보내는데
막상 까보면
기획사 빽도 약하고
코어도 높은편 아니라서
논란과 구설이 일어나면
방패없이 뚜드려맞기만 하고
이미지회복이 느리다.
은우도 수많은 라이징스타 중
하나로 떠오르다
다시 가라앉겠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깝다.
중소에서도 잘생긴 애들
찾으라면 많겠지만
차은우는
정석적으로 잘생긴 반듯함도 갖췄지만
청량함도 있고
아련함도 있어서
아이돌하기도 좋고
배우하기도 좋은 비주얼이다.
난다긴다 하는 연예인들도
은우얼굴보고 괜히 감탄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걸 느낄 정도로
근래 눈에 띄고
기억에 남는 얼굴이다.
이런 비주얼의 신도
중소기획사 라는 한계에 부딪혀
날아오르다
결국 한계에 부딪히고
꺾이는 게 참...
중소에서 성공할려면
티타늄멘탈 장착하고
자기자신을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내가 가진 깜냥으로 이게
가능한가?를 잘 살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차은우의 행보는 아쉽기만 하다.
아스트로 활동을 미친듯이 해도
아스트로도 안뜨고
다른멤버도 안뜨자
은우를 연기활동 시키는 건 이해되는데
은우가 가진 연기력으로
지상파 주연을 턱턱 맡을만큼
역량이 되는가? 하면
NO다.
라이징스타를 주연으로
불러주는 감사함도 있을꺼고
빠르게 인정받고
주연만 맡고 싶을 욕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리에 맞지않는
역량을 가지고
자리차지하면
욕만 먹는다.
특히 드라마판, 영화판이 그렇다.
연기못하면 도드라져 보이고
메인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어설프면
전체적으로 다 이상하게 보인다.
주연이라는 자리가
스포트 라이트 받는만큼
본인이 그만큼 이야기 전체를
끌고갈만한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주연이라 부른다.
(그러니 검증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제발 제발! 주연하란다고 하지말길.)
이번 여신강림도
주연인것같던데
이거 시청률 잘 나오고
흑자나왔다고
좋아하면 안된다.
여신강림이 흥한 이유는
웹툰 드라마화 영향도 있고
가볍고 요즘 트렌드랑 맞는 부분이 있어
흥행한 것 뿐이다.(작품성으로 인정받은 거 절대 아님)
거기다 은우의
연기는 음..
아무리 주연작 맡아도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에 섭외되기 힘들고
그저그런 시간떼우기용 or
해외수출용 허접드라마
주연작만 몇 번 하다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남배우 나오면
바로 사장되기 딱 좋다.
자꾸 코앞만 바라보고
연예인 이미지소비만 잔뜩 하는
기획사 미스판단에 박수를 ^^
은우가 방송나와서
내가 뭘해도 이해해줄 수 있는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게 이해된다.
멋도 모르고
소속사가 하라는대로
열심히 했을 뿐인데
나아지는 건 별로 없고
힘들기만 하고
동거동락하던 멤버들과의 격차도
신경쓰일꺼고
소속사 케어도 딱히
충분해보이진 않는다.
이번 SNS논란도
소속사에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건인데
소속 연예인이 논란될만한 사진을
떡하니 올리게 놔두고
논란 생겼는데
그걸 안 지우고 기싸움하듯이
게시하다
너무 커지니 뒤늦게
삭제하게 만든것도 뒷목 잡게 만든다.
해명도
소속사가 아닌
드라마 관계자가 입장문을 낸 것도
모습이 웃겨보인다.
소속사가 하는 일이
연예인관리 하는 거 아닌가?
에휴
은우가 티타늄 멘탈 or 뻔뻔함이 있어서
사과문 내고 슬그머니
웃으면서 나오면
괜찮을텐데
마음이 여려보여서
걱정이다.
은우는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싶어서 하는
선택들이
안좋은 결과로 나와서
마음고생을 하는 게
느껴진다.
은우와 소속사에게 필요한 건
열심히 하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다.
내가 잘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연기력을 쌓고
좋은 작품 보는 눈을 기르길.
어설픈 작품 주연 하나보다
수작작품에 조연 1,2가
더 대중들에게 인식된다.
은우도 아직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있으면
초심자의 마음으로
차근차근 올라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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