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인

이달의소녀vs체리블렛vs로켓펀치vs에버글로우 승자는?

반응형

신인강자하면 언급되는 4팀이 아닐까 싶다.

공교롭게도 4팀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컨셉으로 컴백전쟁을 하게 되었다.

비슷한 컨셉으로 들고오면

어떻게든 비교되고 

그중에 제일 괜찮은 곡만 뜨게 되는데

의도치않게 신입들의 경쟁(?)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4팀을 분석해보자.

 

이달의 소녀

예쁜애들 많네. 군무 잘맞네 라는 생각이 드는팀.

데뷔곡 <HI HI>때는 그저그랬는데

체리밤커버때 한 번 눈길이 갔다.

희진이랑 올리비아혜가 비주얼적으로 댄스로도 

눈에 띈다.

희진과 올리비아혜 같이 붙여서 댄스브레이크 안무를

맡으면 괜찮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번앨범 <SO WHAT?>은 비트와 사운드가 괜찮다.

중독성있으면서 화려한 군무가 볼 맛이 난다.

단점은 보컬이 되는 멤버가 없다. 심지어 발성이 잡혀있지도

않은 느낌이다.

기계음떡칠에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전앨범곡인 <butterfly>는 몽환적임이 돋보여

제2의 Closer이 될 수 있었는데

보컬역량이 딸려서 계속 들을 수 없는게 아쉽다.

좋은 곡을 오래 들을 수 있도록

멤버들의 보컬역량이 늘어나길 기원함.

 

 

 

체리블렛

 

데뷔곡때부터 갸우뚱했다.

수록곡퀄리티로 데뷔곡을? 

심지어 큐티뽀짝해서 눈길가던 멤버들이 탈퇴했다.

멤버정리가 필요해보이긴 했지만

눈길이 가던 멤버를 정리해서 의아했던.

청순이 안먹히니 섹시컨셉으로 전향하려는 계획인듯싶다.

이번 엘범 <무릎을 탁 치고>는 곡주인을 잘못 만난 비운의 곡이다.

비트와 사운드가 괜찮다. 끼많고 퍼포잘하는 그룹에게 갔다면

마이너해도 팬들이 좋아할 컨셉이었을 것이다.

CLC에 승연이 이 곡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좋은 비트와 사운드에

무의미함에 가까운 무릎을 탁치고만 반복한다.

가사 도대체 누가 썼어?하고 보니 Aㅏ...

안무도 괜찮게 잘 빠졌는데 

멤버들이 소화를 못한다.

안무가가 이렇게 추는 걸 ㅇㅋ 한 게 의아하다.

좀더 강약조절 들어가고 그루브함이 들어가면 예뻐보였을텐데

멤버들이 강강강으로 추니 힘만 느껴지고 뻣뻣해 보인다.

체리블렛만의 강점을 찾길 바란다.

멤버들의 눈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느낌이 강하게 든다.

 

 

 

로켓펀치

 

데뷔곡 빔밤붐때부터 신인인데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앨범 <BOUNCY>는 그래 이거지! 신인이면 이런 독기품고 해야지! 라는

흡족함이 들만큼 멤버들이 잘하고 독기품은 게 보인다.

빔밤붐때는 수윤이가 돋보였는데

이번앨범은 소희와 다현이가 돋보였다.

소희는 이번안무에 찰떡같이 잘 맞는 춤선이었고 (말티즈 닮은 사람)

춤실력이 엄청 늘어나 다음활동때도 기대가 된다.(뿌까머리)

다현은 시선처리와 표정연기가 돋보였다. 

보컬과 댄스도 잘해서 다음활동때 센터할 느낌이다.

전멤버 모두 이 악물고 하는 게 

느껴질만큼 데뷔곡보다 한층 더 성장한 실력이 눈에 띄였다.

빡센안무인데도 라이브를 소화하는 점 크게 칭찬한다.

이번 곡이 로켓펀치를 소개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인데

로켓펀치라는 그룹이 어떤지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번활동기때 팬들 유입많이 될 느낌.

다음활동 때 확 뜨길 바란다.

 

에버글로우

 

국내는 그저그런데 해외에서 인기터진 그룹.

비트 빵빵하고 웅장하고 쎄다.

딱 외국인들이 좋아할 느낌의 컨셉을 가진 그룹.

<DUN DUN> 듣기 좋고 멤버들 춤실력도 상위급이다.

노래도 좋고 멤버들 실력도 좋지만

대중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메보와 메인래퍼가 제일 춤실력이 좋은데

이 둘을 앞세우니 실력면에서는 가장 앞서지만 

눈에 확 띄진 않는다.

특히 메보 표정이 과하다. 조금만 덜어낼 필요가 보인다.

시현이와 분홍머리. 이런이가 눈에 띄는데

무거움을 덜어내고 좀더 가벼운 걸크러쉬 컨셉으로 

시현이.분홍머리. 이런이를 센터로 미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싶다.

지금도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어

아쉬울 거 없지만 

이번 활동은 메보와 메인래퍼만 돋보이는 무대라 아쉬움이 있다.

 

 

이중 뜨겠다 싶은 그룹 pick은 

1. 로켓펀치

2. 에버글로우

3. 이달의소녀

4. 체리블렛

이다.

 

올 상반기 신인들의 전쟁이 끝난다면

하반기에 어떤 음악을 가지고 나올지. 

어떤 정체성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