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너예 커버무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잘하는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늦었지만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누너예 커버무대를 봤다.

누너예 커버무대를 보면서 느낀건데 

안무가 은근 어렵다.

박자 잘타야하고 선도 예쁘게 써야 한다.

빠른템포가 아니라서 자칫 잘못하면

밋밋해보이기 쉽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줄여서 투바투)

확실히 빅히트 출신이라 그런가

춤을 굉장히 잘춘다.

아직 신인이지만 차세대 1군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든다.

 

 

수빈

 

 

 

막 잘추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예뻐보이게 춘다. 손끝처리가 예쁘고 

제스쳐연구를 많이 했는지 안무가 없는 구간을

제스쳐로 예쁘게 채우더라.

예쁘장하면서 남자다운 비주얼에 키가 크다.

비주얼적으로 눈길이 가는 멤버.

피지컬이 너무 좋아 춤을 잘추려면 두배로 노력해야 하는데(키가 너무 크면 춤 추는데 불리함)

본인이 그걸 알고 있는지 누너예 커버무대를 보니

엄청 연습한 게 보였다.

시선처리와 제스쳐쪽으로 공략해 킬링파트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태현

 

 

 

 

무서울만큼 정박자에 춤을 맞춰서 춤.

박자감각이 좋은 거 같다.

보통 박자감각이 좋은 사람들은 보컬이나 랩쪽에서도 잘하던데

아마 보컬이나 랩도 잘할 듯 싶다.

하체근육이 좋은지 춤을 출 때 

거의 날아가다싶이 점프하는데도 하체로 잘 지탱하더라.

박자감각이 좋아 무슨 춤을 춰도 안정감이 있어보이겠지만

박자빠르고 하체를 쓰는 안무를 춘다면

돋보일 거 같은 멤버.

 

 

 

휴닝카이

 

 

 

 

댄스에서 약간 정국느낌이 난다.

안무가가 원하는대로 깔끔하게 춘다.

파워가 좋아서 안무 끝까지 힘을 주고 추니

특별한 댄스스킬이 없어도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머리를 이용하거나 목을 쓰는 안무를 예쁘게 잘 쓰는 거 같다.

잘큰다면 섹시한 으른남자기운을 뿜어낼 거 같은데

연차 찬다면 섹시한 오빠컨셉에 찰떡같이 맞을 상.

파워풀하고 

머리와 목을 이용한 안무를 준다면 제일 잘 소화할 느낌이다.

 

 

 

범규

 

 

반동을 영리하게 잘 쓴다. 반동으로 받쳐진 파워로 

안무를 날카롭고 빠른 느낌으로 소화한다.

발재간을 하는등 하체를 이용한 안무를 할 때

상체를 가만히 안놔두고

어깨를 이용하거나 상체에 움직임을 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안무가 꽉 차고

화려해보인다.

춤실력이 좋고 파워풀한 게 장점이지만

계속 강강강으로 춘다면 본인에게 무리가 올 가능성이 높고 

강약약강이 없이 계속 강강강으로 추면

루즈해보일 수 있으니

파워풀함을 살리되 강약조절을 한다면 

더욱 댄스가 돋보일 수 있을듯.

파워풀하고 화려한 댄스가 찰떡인 멤버

 

 

 

 

연준

 

파란머리 걔로 불리는 사람. 누너예 보고 

머지? 싶었다.

신인맞아? 라는 생각 들만큼 근래에 이렇게 춤 잘추는 신인은 처음 봤다.

굉장히 영리하게 원곡 느낌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본인느낌대로 잘 소화하더라.

티아라의 지연처럼

뭔가 살랑살랑 추는 거 같은데 파워 써야되는 부분은

확실히 파워주고 

무심하게 추는 거 같은데  계속 눈길이 간다.

이사람은 연차 차면 솔로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그룹안에서도 빛나지만 본인 스스로 가진 역량이 많아

눈에 띄는 사람이다.

다른 멤버들도 신인인데도 굉장히 잘한다면

연준은 아이돌인생 2회차 느낌.

 

 

 

방탄과는 다르게

상큼한 컨셉을 가진 그룹인데

상큼한 연하매력을 뿜어내길 바란다.

세븐틴의 예쁘다. 아낀다 같은 컨셉 

팬들 좋아한다.

연차차면 으른섹시로 넘어갈테니

그전까지 청량상큼컨셉으로 컴백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