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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방탄소년단 신곡 "ON" 미쳤다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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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https://youtu.be/gwMa6gpoE9I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딱

예전 빅뱅이 "Fantastic Baby" 들고 나왔을 때의 충격과 신선함이다.

어디 그런 약쟁이들과 월드스타 방탄을 비교합니까!

하고 화내시는 분들 있을거라 예상한다.

하지만 10년 전 빅뱅을 아는분들은 이 느낌을 알거라 생각한다.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느낌의 곡과 가사로 

나왔는데 

그게 대중에게 먹힌다. 

듣자마자 아 이거 방탄곡이네 하면서 

믿고듣는 대중들이 생긴 느낌이다.

 

이번 ON은 정말 충격적이다.

도입부부터 끝까지 버릴 구간이 없다.

 

도입부 초반 뷔의 표정이 인상적.
어떻게해야 저런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올까
끼가 대단하다.
어떤파트를 줘도 자기껄로 소화하는 능력이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

 

 

이곡은 팝적인 세련됨이 줄줄 흐른다.

"HEY nanana" 같은 부분은 우리나라 국악느낌이 

나는데 흔히 생각하는 국악같은 느낌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악을 이렇게 세련되고
트렌드하게 재해석할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이다.

 

 

싸비부분을 향할수록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싸비부분이 나오는 순간

와 이거다 라는 느낌 들만큼

굉장히 강렬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든다

 

 

 

 

싸비의 강렬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정국의 파워풀하고 정확한 춤선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지않는가.

 

모든부분이 다 좋지만

노래의 하이라이트부분인 싸비가 미쳤고 

안무도 미쳤고 

정국이도 미쳤다.

 

ON이라는 노래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저 싸비를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강렬하고 남성적인 느낌의 안무와 노래인데

비트와 멜로디 가사는 또 반대다.

방탄소년단의 고뇌가 담긴 자전적인 내용인 가사고 

우우우웅 우우우웅 하고 잔잔하게 깔리는 기계음은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에

강렬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어떻게 믹스될 수 있는걸까

 

방탄소년단이 놀라운 이유는 

곡을 들고올 때마다 

이게 어떻게 믹스가 돼? 하는 느낌이 드는데

조화롭게 들리고 새로운 느낌이 든다.

마이너한 느낌이 드는데 귀에 꽂힌다.

 

디오니소스와 블랙스완이 난해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 ON을 듣는다면 

디오니소스와 블랙스완은 분명 재평가 받을거라 생각한다.

 

총평 : 마이너한 느낌인데 대중적으로 다가오는 곡.

방탄만 할 수 있는 곡.

 

안무리뷰를 하고 싶으나 음방카메라에 익숙해진 필자는

뮤비안무로는 보기가 어렵다.

음방돈다면 얼마나 좋은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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