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여겨 보는 NCT <예능감각편>

 

몰라... 다 잘생겨서..

 

 

불과 얼마전까지 뜰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회초리질 했지만

최근 NCT 자체예능과 방송예능을 어느정도 둘러보니

잘하면 뜰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글 적은 지 얼마나 됐다고 말을 뒤집느냐고 한다면... 사죄한다)

 

예능감각이 있다고 100% 뜨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가 있어야 한 번 더 보고

영업을 하지 않겠는가.

 

미친유잼! 이정도는 아니지만

멤버가 많고 그중에서 mc롤, 딜러롤, 탱커롤이 적절히

분배되어 있어 예능감각만 생기면

포텐 터질 가능성이 높은 그룹이라 생각한다.

 

 

재현

 

글 열심히 써야지! 했음에도 글주제가 안떠올랐는데

나에게 영감을 준 재현b

재현 캐해는 쉽지 않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말수적고 느릿느릿. 엉뚱하게 혼자 다른지점에서 

갑자기 웃음이 터진다.

좀 4차원적이네 싶은데

다정하고? 아무튼 굉장히 특이하다.

 

그냥 특이하다 싶었는데

늑대게임, 마피아게임을 보면서 어라? 하면서 눈여겨 보게 되었다.

기억력, 논리력, 상황판단력이 좋다.

말 몇 마디만 들으면

금방 범인을 추려내거나

자기가 범인이여도 잘 숨긴다. (물론 팀원 잘못만나서 지기도 하지만)

 

마피아게임에서 밤에 해찬을 지목했지만

해찬이 죽지않자 바로 의사임을 간파해냈다.

그뒤로 해찬을 몇차례나 지목해

결국 의사를 없애는데 성공한다.

 

말없이 잔잔히 웃고 있는데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에 확신한다.

 

이번 주간아이돌에서 5년동안 숨소리 낸 주인공

찾아내는데 조용한 걸 보니

재현이 범인일 확률이 높다.

자기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으니

가만히 있었지.

의심 한 표라도 받았으면

자연스레 흐름을 바꿨을것이다.

 

멤버별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

특히 해찬이 성격 150% 파악한 느낌이다.

해찬이를 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다.

개인적으로 크라임씬같은 추리하고 연기하는 프로그램에 적합하다 생각한다.

 

 

해찬

 

 

예능멤버로 적합한 멤버다.

뭘해도 잘하는데 애교면 애교. 걸그룹 댄스면 댄스.

방송분량 뽑기 좋은 멤버다.

말도 재치있게 잘하고

(버벅거리지 않고  청산유수처럼 말한다) 

멤버들을 야무지게 딜을 잘 먹인다(?)

 

재현과는 반대로

상대방의 감정과 기분을 살펴보고

상황판단을 하는 편이다.

각멤버들마다의 선이 어디인지 잘 알고 있다.

 

해찬은 순발력과 센스. 상황대처능력이 돋보인다.

(은혁에게 선배님. 도영형의 의견은 저희 8명의 의견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 할 때

와... 예능적으로도 그림잘뽑고 사회생활 잘하네 하고 감탄했다.

괜히 도영이 적으로 두면 안된다고 한 게 아니구나 라는 걸 실감했다.)

 

해찬도 판을 잘 보는 멤버다.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그림이 나올지

본능적으로 아는건지, 계산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해찬이 예능으로 나왔을 때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예전 주간아이돌에서

3대미남으로 현빈 ,원빈, 이동혁 이라는데

누구랑 대결하고 싶어요? 라는 질문에

재현을 뽑은 거 보고

 

볼 때는 재현이 얼굴이 복지다 ㅎㅎ 하고 봤는데

해찬이 재현을 안뽑았으면

그런 재밌는 케미를 볼 수 있었을까 싶었다.

예능을 잘 아는 멤버.

 

127에 있을 땐 형들이니

조금(?) 사리는데

덜 사리고 해찬이 조금 더 예능감각 키우면

존잼멤버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사리지않고 딜을 넣으면

노홍철님처럼 재밌을 것 같다.

 

mc도 괜찮게 잘보고

재현과 있을 땐 딜러가 아닌 탱커형이 되었을 때 나오는

재미와 리액션 보는 맛이 있다.

 

올라운드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빛을 낼 멤버

 

 

도영

 

 

sm에서 예능에 주로 내보내는 멤버.

논란 안생기게 말을 깔끔하게 하는 게 장점.

그래서인지 mc를 자주 맡는데

멤버들의 딜에 휘청휘청인다.

 

예능적으로 눈에 띈 적이 별로 없는데

최근 주간아이돌을 보고

어? 도영이가 이런 패기를?

이런 판을 짤 줄 안다고?

싶어서 놀라웠다.

(물론 끝이 흐지부지 되어서 아쉽지만

흐름을 읽고 새로운 판을 짠 걸 칭찬한다.

멤버들이 옆에서 적당히 부추겨주고

적당히 멈췄으면 레전드장면 나왔겠지만

아직 몸사릴 애들이니 아쉽다)

 

이 멤버는 확신의 탱커형이다.

멤버들의 딜을 굉장히 재미있게 받아주고

상황을 재밌게 만들어준다.

 

딜을 먹을 때 마다

가련한 토끼, 억울한 토끼가 되는데

 

딜을 받아치는 센스가 있다.

 

태용과 있을 땐 반대로

태용을 딜하던데

그런 점도 의외라서 재밌다.

 

 

정우

 

 

정우는 ㅋㅋㅋㅋㅋ

도영과 반대로 확신의 딜러형이다.

해찬은 좀 멤버들 봐주면서 적당히 살살 딜을 넣는다면

정우는 한 번 폭주하면 멈추지 않고 딜을 넣는다.

 

저렇게 귀엽고 청순한 얼굴로

의식의 흐름을 따라

멤버들에게 딜을 넣는데

방송에서 큰웃음을 주는 멤버다.

 

예능에 주로 나가는 멤버 중 하나인데

딜뿐만 아니라 애교도 잘하고

예능에서 재밌는 그림을 많이 뽑아내는 멤버다.

 

정우는 몰렸을 때

억울함에서 나오는 딜이

정말 최고다.

 

억울해서 다다다다 말하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게

그게 의도치않게 웃긴다.

 

섬세한 멤버라서 적당한 선에서

서로 딜을 넣는다면

재밌을 멤버다.

 

멤버들이 많아 2편으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