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하려면 은수저 이상은 되야
할 수 있다던데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돌들은
본인이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이지.
너희들한테 재롱부리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걸 은은히 암시하는 아이돌들이 있다.
저어엉말 솔직하게 말하겠다.
아이돌시장 구매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본인의 불행에서 회피하게 만들어줄 도피처를
찾는 사람들이다.
아이돌들은 환상을 팔아서
그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해주는 사람들이고.
돈안되는 고객들은 적당히 덕질하며
앨범 몇 장 사주고
온라인으로 덕질 좀 하면서 현생 지키며 살지만
큰손들은 인생을 다바쳐 가는 곳곳마다 따라가고
실트총공. 스밍목록 만들고 초동이
이만큼 나와야되니마니 하면서
영업팀장처럼 개미 쪼면서 산다.
얘네가 정상적일 수 있을까?
큰손들 대다수가 빚내고
남들 스펙 쌓을 시간에 자기 청춘
버리면서 남자 꽁무니 따라다니는데
정신차리고 현생 돌아가기엔 늦어버렸고
이 판을 떠나면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 없다고
멘탈터진 큰손들 한트럭이다.
이런애들이 돈 그렇게 쓰고 따라다니고
팬붙으라고 사진 예쁘게 찍어주지. 영업하지.
큰손들 마인드 이해해주기 힘들지만
이정도로 해당 아이돌 브랜드 올려주면
솔직히 아이돌들은 잘해야 한다.
일반기업들도 돈 많이 쓰는 구매자들은
VIP라 모시고 다른 대접하는데
아이돌들은 왜 자기팬들한테 소홀하게 대하냐 ㅋㅋ
그래 팬싸가면 아이돌 너희들이 봐도
제정신이 아닌 애들이 맨날맨날 와서
영업팀장 실적브리핑 들으면
어쩌라고 생각들겠지.
극혐스러워도
아이돌판은 큰손들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팬덤 덩치도 달라진다.
약간 필요악같은 존재?
돈 벌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대중성 노려서 박리다매로 가든지.
특정층을 노려 매니아들 지갑 제대로 털든지.
대다수 아이돌들은 후자를 선택한다.
후자를 선택한다면 특정층이 누구고
걔네들 지갑털려면 뭘 해야 할까
좋은 무대? 좋은 음악?
아니다. 팬서비스 잘하면 된다(유사연애와 동일)
엄청 간단한건데 요즘 아이돌들은
본인이 아티스트라 생각하는지
애교해주세요 하면 학을 뗀다.
(아 그래 성인한테 애교피우라는 게 정상이겠냐.
비정상인건 맞는데 고객들 니즈라 그런 걸 어떡하니.
그거 하기 싫으면 솔로로 나가면 됨)
애교 안해도 된다. 대신 본인 셀링포인트가
분명해야한다.
(아이돌들이 춤이나 노래 셀링포인트로 밀던데 웃긴다.
그거 잘하는 애들 대한민국에 널리고 널렸는데
그걸 셀링포인트로 밀어서 얼마나 통할까.
뭘로 너희들 스타성을 입증할래ㅋㅋㅋ)
3분짜리 노래도 자기 혼자 못채우는 애들이
무슨 본인을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음악이 좋고 춤이 좋아서
그걸로 직업 삼을 순 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는 애들이
니옆에 있고 옆옆에 있고 옆옆옆에도 있는데
어떻게 뜰 생각인걸까?
뜰려면 너를 알려줄 팬이 필요하고
팬을 모을려면 필연적으로 팬썹을 해야한다.
아이돌들이 이걸 알았으면 좋겠다.
호갱처럼 팬싸 온다고 수십만원 들이붓고
앨범사주고 콘서트 와주는 호갱님들이
있어서 돈받는거라고ㅋㅋㅋㅋ
(큰기업 아이돌들은 체감이 안되긴 하겠지만
다음그룹 나오면 팬들 쭉 빠질텐데
그때 돼서 죽은자식 불알 만지지 말기를)
아이돌 상대로 갑질 쩌네ㅋㅋㅋㅋㅋ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장 유튜버들에게 후원해봐라
그분들은 단돈 몇 천원, 몇 만원도 감사하다며
리액션해주고 알아주는데
몇십만원씩 내고 오는 호갱님들에게
잘해야 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
(팬싸와서 아이돌이랑 몇 분 말하겠다고
몇 십만원 몇 백만원 쓰는 그대들
대단한 호갱님들이라 생각한다)
무튼 큰돈 쓰시는 팬분들
그 돈으로 백화점가고
마사지샵, 미용실가면 엄청 대접받는데
본인들도 존중받는 경험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물론 팬싸대응 잘하는 아이돌 팬이면 제외.
팬싸하면 아 진짜요? 하거나 멍때리는 아이돌들은
포함)
++(무대 잘해야되고 브이앱도 해주고
소통하는 게 피곤한 일인 건 인정한다.
그거 하기 싫으면 대박곡 자작곡으로 내서
인정받으면 된다.
억울하면 실력으로 뜨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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