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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데뷔곡은 내 취향이 아니라
바로 정지누르고 지나쳤는데
(엔시티 드림 - Ridin 이랑 느낌 비슷한데다
생신인이 하기엔 너무 무거운 컨셉이었다. 그리고 곡이 존구)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따라 보았다.
짬많고 미친재능러들만 모인 슈퍼엠곡이라
처음엔 아니 이걸?
이거 잘못 소화하면 숙연해질텐데 하는 우려와 다르게
소화를 잘했다.
이 곡에서 춤으로 눈에 띄는 건
앨런이라는 멤버다. 오 잘추는데? 싶어서 찾아보니 역시 메댄.
칼각에 칼박자. 파워도 좋은 멤버라
군무에 중심을 잘 잡아주는 멤버인듯 하다.
세림이라는 멤버도 눈에 띄는데 춤을 잘추는 것도
잘추지만 곡 이해력이 좋은 멤버다.
글쓴이가 1분 43초를 강조하는 이유가
후렴구의 중요파트 안무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메댄 앨런과 선예쁘고 춤 잘추는 형준이 이렇게 받쳐주니
안정감들고 눈에 확 들어온다)
2분 3초쯤에 하체의 반동을 이용해
일어나는 안무에서도 디테일이 돋보였다.
형준이도 프듀시절보다
더 좋아진 댄스실력이 돋보인다.
무용을 해서인지 여전히 선 예쁘게 쓰고
파워도 더 좋아졌다.
원진이도 안정감있게 잘추고
정모도 더이상 뚝딱정모가 아니다. 이제 1인분만큼
하는 멤버가 됐다.
이 팀은 안타까운 게
다인원 그룹으로 갈거라면 애들 댄스 평균치가 맞아서
군무 보는 맛이 있거나
배스킨라빈스31 처럼
다양한 맛이 느껴지게끔 무대를 짜서
다인원의 다채로운 장점을 가져가면 좋을텐데
크래비티 곡들을 보면
군무보는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양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라 아쉽다.
프듀멤들은 다 청순상이라
청량하고 밝은 컨셉이 찰떡인 멤버들인데 (정모, 형준이가
얼굴도 그렇고 음색이 밝은컨셉에 최적화)
무거운 컨셉을 하고 있으니
딱히 눈에 안들어온다.
스쉽 그룹 특유의
애들은 좋은데 노래가 뭔가 터트릴만한
한 방이 없다 라는 느낌을
크래비티에게도 받는다.
지금 남돌 유행하는 게
해외에서 먹히는 비트 빵빵하고 웅장하고
치명섹시 이런 분위기다 보니
스타쉽도 이 계열에 합류하는 느낌이다.
반대로 가자니 까딱하면 사장되기 좋은 타이밍이라
지금 선택이 이해되면서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비주얼인 민희, 정모가 눈에 띄는 곡으로 컨셉잡고
퍼포는 앨런, 세림, 형준이를 중심으로 (+원진이)
내면 좋을 것 같다.
프듀X, X1 시절 생각하며
크래비티 멤버들이 잘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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