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인

올해 연말무대 정말 재미없다

반응형

 

작년보다 시청률 반토박 난 건 이유가 있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라는 핑계가 있겠지만

 

어떻게든 돈 빨아먹을 생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알린 여돌은 푸대접하고 

남돌들만 떼거지로 나오니

일반 시청자들은 당연히 안 볼꺼고 

 

어느 가요대전을 틀어도 

단조로운 무대구성.

 

방탄병에 걸렸나 싶을만큼 

쓸데없이 요란스럽고

과하게 오타쿠스러운 무대만 천지라

 

눈에 돋보이는 아이돌들이

별로 없었다.

 

 

요즘 사람들은 티비 잘 안 보고

아이돌은 더더욱 안 보는 

현실은 맞지만

 

 

이렇게 떼거지로 아이돌 나올 때 

신경써서 무대 나오면 

스포트라이트 받을 수 있는 황금기회인데

왜 이 기회를 그냥 

흘러넘겼는지 궁금하다.

 

 

 

 

내 기준 망해서 눈에 띈 무대들

 

youtu.be/xuH4YbWQBug

 

유나 혹시 마피아인가?

세 명은 샤랄라 여신룩인데 

유나 혼자 저 화관은 뭐고

미니드레스룩은 뭐지??(이마짚)

혼자 톤그로 당해서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

 

슈화는 피부톤이 밝기도 하고 

세 명이 유독 말라말라 사람들이라 

부하게 나온 느낌

 

슈화가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아직 무대습득력과 컨셉표현력을

더 키워야 할 거 같다 

 

원영이는 기복없이 무대 잘하는 게 

큰 장점이다.

제일 어린 애가 어떻게

저렇게 잘하나 싶다.

 

빨리 원영이와 유진이 주축으로 

걸그룹 나오기를 바란다.(탈 아이즈원 기원)

 

 

 

youtu.be/gtJqSef8n2A

 

공감성 수치심이 든다.

이 무대 누가 기획했는지도 눈에 뻔히 보이고

(언젯적 보스임?? 보스를 그만 놓아주세요)

 

여돌도 마찬가지로 블핑병에 걸려

걸크러쉬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은데

춤과 표정만 힘주면 걸크러쉬인가?

무대를 안일하게 기획한 게 아쉽다.

 

원곡이 낮은음이니 

낮은음으로 음산하게 불렀어야 했는데

얇고 앵앵대는 목소리로 다들 불러서

대환장.

 

춤 잘추는 애들 불러서 하면 되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큰 패착이다.

 

류진과 신비처럼 

절도있고 선을 분명하게 쓰는 타입들이

남돌춤을 출 때 돋보인다.

 

유아와 은비처럼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부드럽고 흐르는 춤선들은 

남돌춤을 추면

본인들의 강점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부분도 아쉽다.

 

무대는 망해서 아쉽지만

블핑병에 걸린 4세대 걸그룹들에게

반면교사가 될 것 같다.

 

 

 

 

youtu.be/EXxsP_L003Y

 

충격과 공포의 무대

골반 튕기고 한 번 더?

박수 세 번??

 

올해 가장 망한 무대 꼽으라면 

이거 pick

 

신인이니 이런 무대도 있을 수 있지 싶다.

숙연한 무대인데

다들 표정관리하고 열심히 하는 거 보면

신인이라 열심히 하네 귀엽네

라는 생각이 든다.

 

저 X같은 중절모 모자와 포대자루룩만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망했다 느낌은 안들었을 거 같다.

 

진짜 각잡고 귀엽게 에어로빅룩 입히거나

얼굴 뚫린 귀여운 인형탈 씌워서

귀엽게 갔으면

나름대로 괜찮았을 느낌?

 

 

얘네만큼 커버장인들 없는데 

올해는 좀 아쉽긴 하지만

내년엔 정신 차리겠지..

 

 

 

youtu.be/GpG48qhta98

 

항상 패착에 가까운 선택만 하는 것도 재주.

5분이라는 시간동안 무대하는데

주목받은 이 한 명 없다는 게

레전드다.

찢었다 

 

이번엔 유닛 나눠서 활동한다 했을 땐

그래 2018때 느낀 게 있나보군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단체군무 정말 아니다.

23명이 골고루 원샷 받아도 

몇 초컷인데 그것조차 

못받는 돌도 있다는 게 함정

수요없는 공급을 멈춰주길

 

23명이 고생해서 무대해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

내 최애 어딨는지 모르겠어 

라는 말만 듣는다면 

그게 좋은 무대일까?

 

 

 

 

솔직히 말해

방탄영향력으로  

케이팝이 주목받고 있는데

 

방탄이 깔아준 길 

그대로 걷고 싶으면 

신경써서 나오는 게 맞지 않나?

 

어설프게 퍼포먼스 꾸미고

알맹이없는 노래들고와서 

나는 세다. 개세다 하며

눈에 힘만 주면 다야?

 

외국인들은 눈이 없나 

아무리 화려하고 센 음악 좋아한다해도 

걔네도 별로인 노래는 안들어요.

 

지금 국내수요자 별로 없다고 내버리고 

해외팬들 잡으려고 혈안인데

 

이런 오타쿠같은 노래만 내면 

외국인들도 찐따같다고 안듣는다.

 

몇 년 뒤에 

아이돌노래 마이너하고(찐따스럽고)

듣기 부담스러워서 안들어요 하는 소리 듣는다고

흑흑댈 자격없다.

 

지금 아이돌 생태계를 보면

망해도 그럴만하니 망하는거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