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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각

쿠키런 킹덤은 무서운 게임이다. 근래 글 쓰는게 뜸했던 이유는 요즘 난리난 쿠키런 킹덤 때문이다.이거 동숲처럼 힐링게임이라더니누가 힐링게임이라는거지? 한 번 붙잡으면 기본 2시간은 순삭이다.(난 이토록 지독한 노가다 게임은 처음 본다) 놀러와 마이홈 + AFK 아레나 두 게임의 장점을 모조리때려넣었다.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사람+기존 RPG게임 좋아하는 사람극과 극의 취향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인데 단점은 노가다 난이도 극악이다. 스토리진행을 위해젤리들 격파시켜야하지. 깰수록 난이도 올라가니쿠키들 레벨 올려주고토핑 강화시켜야지. 그러려면 돈 벌어야하니소원나무가서 물건 바쳐야지. 물건 조공하고나면 다시 물건 뼈빠지게 만들어야하지. 그러면서 짬짬히 크리스탈 모아서 가챠 돌려서 0티어 쿠키들도 부지런히 모아줘야 한다. 이거 한 사이클만 돌.. 더보기
사내왕따를 당하고 있는 자에게 건네는 위로 평화롭게 일하던 도중 인사담당자에게 면담 '당했다' 우리 팀 사람들이 나 때문에 불편하고 힘들어 분위기가 안좋다. 직원들과 무슨 일이 있느냐 라는 말을 돌려돌려 들었다. 나는 황당했다. 우리팀 사람들이 자기들과 성향이 너무 다르다고 나를 찍어누르고 배척했고 (기피업무 다 맡고 고과 깔아주는 역할 맡았는데 이런거는 모른척 하고 다수의 여론만 들어주고 진짜 황당갑) 나는 그러든말든 일적으로 공평하게 대하고 웃으며 말을 건넸을 뿐이다. (그래 내가 말 걸 때마다 좀 싫어하긴 하더라) 나도 사람들이 배척하니 힘들었고 그들의 성향에 맞추려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은따자리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나는 과감하게 에잇 내 갈 길 가련다 하고 마이웨이 길을 걸었고 사람들에게 사회성 없다, 예술가인 척 한다 재수없다 하는 말 .. 더보기
박복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 특징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연애고민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사랑하니까 잘해주고 내가 사랑할수록상대방이 나를 더 사랑하는 것이아니라는 것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아 이런 경우는 대부분 별로 좋은 결말이 아니었다 하는 특징만 추려보겠다. 1. 데이트통장 전에도 적었지만 데이트통장 만드는 취지도 ㅂㅅ스럽고(결제도 반반. 섹스도 반반씩 느끼고 애도 반반씩 나누자. 그놈의 가성비 반반은 욕처먹어야 한다)평등이라는 허울좋은 핑계로 연애를 하면서 이득을 얻는 경우를 못봤다.차몰고 왔으니까 하며 데이트통장 돈으로 기름 풀충전하고 돈이 없다는 핑계로 데이트통장 돈에손대는 케이스가 많았다. 데이트 통장을 효율적으로 쓰는 예도 있었지만잊지말자.계약,통장 같은 금전거래는 타인과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남.. 더보기
왜 국내여행을 안할까 사람들이(그럴만하니까) 이 글은 나홀로 뚜벅이여행객 입장에서 남긴다.(관광지에서 가장 천대받는 존재) 왜 국내 사람들은 만만한 국내여행지를 놔두고 해외로 빠져나갈까 이유는 누구나 다 알다싶이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연차를 내야하고 소중한 개인시간을 내는 거니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해서뽕을 뽑아야 한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는 여행 컨텐츠가 약하다. 부산 감천마을과 통영 동피랑과 동해 논골담길의 다른점을 설명할 수 있는가?(험난한 산길, 옛적 느낌 그대로인 집. 집이란 게 쉬라고 있는 집인데 그 집조차 관광거리로 이용하는데 이거 개선해야 할텐데 참) 컨텐츠가 부족하니맛집, 분위기 카페로 떼우는데 내 꿈은 미슐랭 가이드다!나는 푸드파이트다! 하는 게 아니라면 어딜가도 거기서 거기인데 소중한 자기시간(연차)를 내서 저런곳을 가고 싶.. 더보기
사회생활 하면서 일찍 깨달았으면 좋은 것들 갈수록 취업은 어려워지는데 막상 취업을 해도 버티는 게 힘든 세상이다. 1~3년차 신입직원들의 퇴사율도 높은편인데 나 또한 숱하게 이직을 많이 해보았기에 이해가 간다. 사회초년생일 때 힘든 게 무엇일까 꼽자면 1. 회사 안에서의 인간관계(이것 때문에 퇴사한다하면 웃긴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겪어보면 왜 사람때문에 그만두는지 알게 된다) 2. 고연차직원들에게 꼼짝할 수 없는 수직적 구조이다. (수평적인 회사예요ㅎㅎ 하는곳 있겠지만 결국 연차순으로 가고 저연차직원이 서열 하층바닥을 기어야 하는 건 우리나라 회사 국룰 아닌가?) 뒤지게 스펙쌓고 뭐하고 자소설 열심히 적고 면접 미친듯이 봐도 99%의 대부분 기업들이 저런 상태다. 토익이며 뭐며 사회가 요구하는 지능을 갖췄더니 막상 회사에 들어가보면 여기가 21.. 더보기
삶의 전환점이 된 계기.(+어릴수록 하면 좋은 것들) 올 해 코로나로 강제 집콕중인데 이게 생각외로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 1. 운동 운동 좋은 거 모르는 사람 있겠는가 다들 머리로는 알지만 몸 힘들고 귀찮으니까 안하는거지. 글쓴이도 입으로만 운동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우연찮게 온라인 강의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진짜 너무 레알 신세계다. 내 몸이 이렇게 가볍다고? 싶을만큼 몸이 개운하고 거북목+라운드숄더+척추 틀어짐이 교정되는 게 느껴진다. 자세가 좋아지니 옷입는 태도 훨씬 나아졌고 정신건강이 좋아졌다. 다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운동해보시길. 내가 왜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운동안했지? 하는 후회가 들었다. 2. 다른 언어 배우기 계기는 정말 사소했다. 엔시티가 미국활동하는 시절 영상을 봤는데 MC가 영어로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 더보기
재능은 화수분이 아니다. 살면서 축복같은 독이 뭘까 생각해보니 어릴 때 눈에 띄는 재능, 어릴 때 맛 본 큰 성공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뭐 하나 눈에 띄는 재능있으면 빨리빨리 재능을 키워서 어리지만 어른 못지않은 재능! 영재! 이런 타이틀에 목매는데 잘 생각해봐야 한다 어떤 재능이든 기본기를 쌓을 시간도 없이 + 그 나이대에 맞는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않고 한 우물을 판 사람들을 보면 초반엔 영재다뭐다 관심받지만 20대 30대가 되면 그저그런 사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초반에는 남들보다 훨씬 더 빨리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도 20대 30대가 되면 되려 남들처럼 비슷한 수준이 되거나 되려 쳐진다. 왜 그럴까? 재능은 일차방정식처럼 미친듯이 한다고 계속 오르지 않는다. 일정이상으로 재능이 커지면 더이상 커지지 않는다. 시간이.. 더보기
나는 이렇게 힘들고 절망적인데 왜 다들 행복할까? 심적으로 힘들땐 저런 생각에 빠지기 쉬운 거 같다. 글쓴이는 텐션 기복이 심해서 좋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해준다. 나쁠 때는 이유없이 쌩까고 차갑게 말해버린다. 그러면 대개 사람들은 불쾌해한다. 왜 갑자기 기분 나쁜거냐고 이유도 말 안하고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재수없고 싸가지없는 성격이라 미친개처럼 사람 가리지않고 텐션기복을 드러내 주위사람들을 정말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고민을 해보니 글쓴이는 원체 사회적인 성격도 좋은 사람도 아닌데 그 성격 다 드러내고 살면 관심병사 되는 건 금방인 걸 아니까 성격좋은 사람들을 흉내내며 사니 미치려는 것 같다. 그렇게 꾸역꾸역 참고 사니 어느순간 아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거야. 나는 너무 힘든데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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